[청춘어록]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바칩니다.. 괜찮다고 청춘시대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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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도 평범해지진 않을 거라 다짐했었다
평범하다는 것은 흔한 것, 지루하다는 의미였다
죽을 만큼 노력해서 평범해질 거야, 나는 지금 평범 이하다
* 부러워서 싫어, 가난하고 괴팍하고 깡마르고 볼품도 없으면서
날 초라하게 만들어서 싫어… 질투 나게 만들어서 싫어
내 질투에서는 썩은 냄새가 나
* 그동안 난 널 경멸했다
내가 너보다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아니었어
나에겐 그저 너만큼의 유혹이 없었던 것뿐이야
* 저 아이는 혼자 일어날 것이다
울어도 소용없을 땐 어린아이도 울지 않는다
아프냐고 물어봐 줄 사람이 있을 때, 울지 말라고 말해줄 사람이 있을 때
아이는 자기편이 있을 때 운다
* 소리를 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 내 울음소리를 들어줬으면 싶을 때가 있다
듣고서 괜찮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 너무 오래 같은 자리에 있어도 길을 잃나 보다
어쩌면 나는 지금까지 그 물속에 있었는지 모른다, 계속 계속 가라앉으면서
나를 잡고 있었던 건 누구였을까?
'청춘시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