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41명, 이틀째 600명대…미·영·일은 역대 최다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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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오늘(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닷새째 백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집단감염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되면서 쉽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과 영국은 다음주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증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유요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41명입니다.
어제보다 33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백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7천99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59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온 건 지난달 8일 이후 한 달만입니다.
수도권이 421명, 비수도권이 175명입니다.
확산세는 다소 줄었지만 교정시설, 쇼핑센터,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세계 일일 확진자는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에서 약 28만명, 영국에서 6만 8천명이 나왔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역대 최고치입니다.
일본에서도 어젯밤 10시까지 7천8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일 연속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과 영국은 입국 시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입국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을 제출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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