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3일 (화) JTBC 아침& 다시보기 - 오-안 단일화 여론조사 조기 마감

1. 오-안 단일화 여론조사 조기 마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3일) 오전 9시 반에 발표됩니다. 조사 대상자들의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최소 이틀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JTBC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 가운데 어느 쪽으로 단일화가 돼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크게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2. 65세 이상 AZ 접종 시작

요양병원의 만 65세 이상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 백신 논란과 관련한 불안감 등으로 접종 동의율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보다 낮게 나왔는데,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3. 미국·유럽 등 '인권탄압 중국' 제재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인권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동시다발적인 제재를 가했습니다. 중국도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이 서방 진영과 중국의 대결 구도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4. 집회 참여자 대상 '증오범죄'까지

애틀랜타 사건 이후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를 규탄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집회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증오범죄까지 발생하고 있어서 미국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를 향해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돌진했고 집회 팻말을 든 여성이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5. '한명숙 사건' 수사 관행 '감찰' 예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의혹'에 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아들이면서 10여 년에 걸친 논란도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하지만 박 장관은 검찰의 수사 관행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을 예고했습니다.

6. 핸드볼 코치·주장 부자가 '폭행' 폭로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에서 코치와 코치의 아들인 주장이 부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피해자는 운동을 그만뒀고 가해자는 명문대에 들어갔는데, 학교폭력으로 일정 처분을 받으면 특기자 자격을 없애는 대책을 서울시교육청이 냈지만, 이중처벌 문제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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