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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북핵 포기 비용 2,100조 원"…누가 부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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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의 한 경제전문지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무려 2,100조 원이라고 계산했습니다.
결국, 이 비용은 우리와 미국 등이 짊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이 비핵화를 선언하고, 경제 발전을 이끌기 위해 들어갈 비용은 얼마일까?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영국의 한 연구소와 함께 10년 동안 세계가 짊어져야 할 비용을 2조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2,100조 원.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예산인 400조 원의 5배를 넘고, 독일의 통일 비용인 1조 2천억 달러를 훌쩍 넘긴 액수입니다.

포천지는 "천문학적인 비용은 북한과 밀접한 이해관계를 가진 한국, 미국, 중국과 일본 등이 짊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비핵화에 따른 경제 지원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한을 잇는 3대 경제벨트 구축을 담은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계획을 USB에 담아 지난달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금융감독원은 비핵화 이후 한국과 중국이 합작해 주요 국영산업 자금 조달을 위해 산업은행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비핵화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비용 부담에 따른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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