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맑고 큰 일교차…오전까지 내륙 곳곳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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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미세먼지에 갇혔습니다. 광주 송정동에서는 미세먼지 수치가 500마이크로그램 이상 치솟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오늘 유입된 황사에 대기 정체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전북, 영남에서는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5도로 오늘보다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18도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평년 기온도 넘어서면서 갈수록 온화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 황사는 차차 물러나겠지만, 강원과 영남에서는 밤까지도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 새벽에는 안개가 자욱해지겠고, 내륙에서는 서리도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중부지방 내일 대전의 아침 기온 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 광주의 낮 기온 18도로 평년보다 낮겠지만, 오늘보다는 높겠습니다.
동해안 동해안 지역 강릉의 아침 기온 6도, 한낮에는 15도가 예상됩니다.
주간 당분간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