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코로나'…온라인으로 즐기는 공연·축제 / 아침& 라이프

이제 방학 끝나고 새학기 시작되면 아이들을 좀 정상적으로 학교에 보낼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것도 이제 여의치 않게 됐고요. 코로나 문자 소리는 또 하루종일 울리고 여기 저기서 한숨소리가 다시 한번 들립니다. 오늘(17일)까지가 그래도 연휴인데 이 우울한 코로나 소식 때문에 마음대로 어디도 못가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이번 연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연이 있어서요.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시죠.

■ 아이들을 위한 공연·예술 놀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아시테지에서 진행하는 공연들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해외 작품은 초청하지 못했고 서울 어린이 연극상 등을 받은 6개 국내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지금 보시는 공연은 내 친구 송아지인데 피난길에서 엇갈리게 된 소년과 송아지의 진한 우정 이야기이고요.

일상의 소품들로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테이블 인형극도 있습니다. 무니의 문,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무용극. 공상물리적춤까지 온라인으로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집니다.

■ 공연·전시 등 발레의 모든 것 '수원발레축제'

발레 공연도 있습니다. 수원시가 주최하는 문화 행사인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메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합니다.

발레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도 했는데 발레단 단장들이 공연 전에 작품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요. 뛰어오르는 발레동작, 발롱이 포함된 체조를 각자의 공간에서 따라하는 온라인 챌린지도 진행합니다. 아침& 라이프였습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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