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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아웃" 대한항공 직원 첫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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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조양호 회장 일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 회장 일가는 갑질을 멈추고 경영에서 손을 떼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집회가 언제 시작됐습니까?


【 기자 】
네 집회는 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 시작됐는데요.

경찰에 신고된 참가 인원은 100명이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는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퇴근하고 곧바로 달려온 대한항공 직원들은 물론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 분노한 시민들도 집회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게 회사냐, 조 전 전무는 국외로 추방하라, 대한항공은 우리가 지켜낸다 등 다양한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SNS를 통해 뜻을 모은 직원연대가 실제로 촛불집회에 나선 건 오늘(4일)이 처음입니다.

조양호 회장 일가와 경영진은 즉시 퇴진하고 당국은 이들의 갑질을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회는 지난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피해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이 맡은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가면 등으로 얼굴을 가려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있는데요.

사측의 증거 수집과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한 정거장 전에 하차하자, 서로 이름을 부르지 말자' 등 세부 지침까지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조 회장 일가가 퇴진할 때까지 추가 집회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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