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꽝'…공장에서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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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남 창녕 부근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화물트럭을 추돌해 트레일러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섬유공장과 인쇄공장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안병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빨간색 트레일러 앞부분이 구겨져 있고, 소방관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9시 34분쯤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화물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 40대 정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공장 내부에 연기가 가득하고, 소방관들이 불빛을 비춰가며 물을 뿌립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32분쯤 서울 성수동의 한 인쇄공장 1층에서 가동 중인 기계에 불이 났습니다.
직원 등 16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나옵니다.
어제(14일) 오후 6시쯤 경북 경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2동이 모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현장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주호
화면출처 : 시청자 송영훈, 경남소방본부, 성동소방서, 경주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