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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못 받은 줄기세포로 '주가조작'…라정찬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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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줄기세포 치료제로 무병장수한다'는 말, 진짜라면 누구라도 현혹될 수밖에 없겠죠.
임상 시험에 성공한 치료제라며 거짓 광고를 하고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 원을 벌어들인 네이처셀 대표 라정찬 씨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네이처셀 대표 라정찬 씨의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네이처셀은 "세계 최초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켰다"며 자체 온라인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섰고,

4천 원 대였던 주가는 9개월 만에 6만 원대까지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올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치료제의 임상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약품 출시 허가를 반려하자 주가도 곤두박질쳤습니다.

검찰은 라 대표가 주가 조작으로 200억 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기소에도 라 대표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라 대표는지난 6월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했을 당시에도 "불치병 정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인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라정찬 / 네이처셀 대표 (지난 6월)
-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의 불치병을 치유할 수 있는 보물이 다 발견될 겁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줄기세포 시술을 했다는 의혹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라 대표.

한때 줄기세포 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리던 라 대표는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될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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