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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지기 닷새 전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위생 '불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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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앵커멘트 】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생아 가운데 한 명이 숨지기 닷새 전에 이미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대목동병원의 위생 상태가 불결했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압수한 전산 의무기록을 살펴본 결과, 숨진 신생아 가운데 한 명이 사망 닷새 전에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 조사에서는 다른 신생아 4명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돼 충격을 줬습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아기는 몸에서 열이 나고, 구토와 설사를 하게 되는데,」신생아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신상엽 / 감염내과전문의
- "감염된 신생아의 설사, 대변 안에 (로타)바이러스가 있으니까요. 손이나 입을 통한 감염 경로로 전파가 되기 때문에…."

경찰은 병원 측이 감염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로타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아버지
- "그 병원 구조 자체적으로 격리가 격리처럼 돼 있지는 않아요. 옆 방에 미닫이문 하나 있는 거예요. 그게 격리실이에요."

경찰은 병원의 불결한 위생상태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로타바이러스가 중환자실에 얼마나 퍼져 있었는지 관련 기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긴 신생아의 자료까지 확보해야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성탄 연휴가 끝나는 대로 7~8명의 병원 관계자를 줄줄이 소환해, 약제 제조 과정과 외부인의 출입 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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