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5일 (금) 아침& 다시보기 - 노래방서 또 3차 감염 비상

1. 노래방서 또 3차 감염 비상

서울 도봉구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인 노래방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노래방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또다른 남성이 찾았던 곳인데 이 남성은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입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3차 감염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어제(14일) 오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0명 더 늘었습니다.

2. 오늘부터 전화로도 신청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늘부터는 전화로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쉽지 않은 소외계층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각 카드사가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 ARS로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3. 미 국무부 차관보도 방위비 압박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우리 정부를 향한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부차관보에 이어서 이번에는 차관보까지 나섰습니다. 미국이 당초 50억 달러에서 13억 달러까지 요구액을 낮췄으니까 한국도 '유연성'을 발휘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4. 청남대 전두환·노태우 '흔적 지우기'

옛 대통령 별정인 청남대 안에 있는 전두환, 노태우 씨 동상과 이들의 이름을 딴 산책길이 없어집니다. 5·18 40주년인 오는 18일 이전에 진행을 하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동상 뿐 아니라 이들 관련 자료들까지 모두 없애기로 해서 철거작업은 한두 달 뒤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5. 미국 '코로나19발' 중국 압박 고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다시 거론하면서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향한 경고도 보냈습니다.

6. 프랑스 제약사 "미국에 먼저" 논란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 자금을 댄 미국에 먼저 공급하겠다고 하면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나라들에서 강한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사노피 측에서는 백신을 공평하게 줄거라고 진화에 나서는 한편 유럽 국가들도 미국만큼 지원에 나서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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