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열렬히 환영"…통일농구 대표단 만찬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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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열렬히 환영"…통일농구 대표단 만찬 '화기애애'
【 앵커멘트 】
북한이 우리측 대표단을 위해 환영 만찬도 열었는데요.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측 선수단이 환영을 받으며 평양의 유명 냉면집, 옥류관에 들어갑니다.
식사에 앞서 선수들이 북측 인사들과 사진을 찍고, 담소도 나눕니다.
냉면이 준비되고, 선수들은 젓가락을 놓을 줄 모릅니다.
"와 진짜 맛있다"
한정식과 냉면 등 전통음식을 먹으며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만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일국 / 북한 체육상
- "북남 통일 경기는 온 겨레의 가슴 속에 부풀어오른 통일 욕망을 더욱 북돋아주고…"
우리측 대표단 단장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첫 번째 열리는 체육교류라며 정례적인 개최를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남북 체육 교류는 남북 관계의 중요한 시기마다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가장 앞에서 이끌어 왔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3박 4일 일정을 소화하는 우리 측 대표단은 오는 6일 오후 돌아올 예정입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