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중증 '우선입원' 경증 '생활치료센터'…정부 '병상 대책'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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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1일)도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586명이 늘었습니다. 이제 총 확진자도 3736명이 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오늘도 82살 남성 환자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도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병실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는데요. 증상이 심한 환자를 병원에 먼저 입원시키고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환자는 공공 시설에서 따로 관리하기로 한 겁니다. 지금 이 시각 정부세종청사에서는 브리핑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방금 막 끝났다고 합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2. 이번에는 여전히 병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대구 지역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대구에서는 하루 사이 확진자가 469명이나 나왔는데, 이미 확진받은 환자들 중에서도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환자가 훨씬 많습니다.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3. 보신 것처럼 전국 곳곳에서 환자가 계속 발견되는 만큼, 병상 부족 문제 대구만의 문제라고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일반 병실을 개조해서 그곳에서 확진 환자를 돌보기 시작한 병원도 있는데요.
4. 그러면 지금 공다솜 기자가 다녀온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의 임승관 병원장님과 바로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오세요.
[임승관/경기의료원 안성병원장 :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현장 취재에 협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아무래도 바쁘시니까 저희가 가면 방해가 되는 게 아닌지 조심스러웠는데요.
5. 여기서 다시 한 번 일선 병원에서 코로나와 싸우는 분을 모시고 한걸음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의 이왕준 이사장 나와 계십니다. 이사장님 어서오세요.
[이왕준/명지병원 이사장 : 네 안녕하세요.]
메르스 때도 그렇고, 이번 코로나19 사태때도 초반부터 환자들을 받고 계시잖아요. 조금 전에 정부 발표를 보셨을 텐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왕준/명지병원 이사장 : 좀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오늘부터라도 바로 새로운 기준에 의해서 전체적인 지금 진료 시스템과 환자분류 시스템 그리고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위계질서를 바로잡은 거는 매우 고무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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