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중임제' 34.8%·'5년 단임' 33.4% 팽팽…적폐청산 70%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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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금 국회에서는 개헌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가장 핵심은 권력구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인데, 국민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의 5년 단임 대통령제와 4년 중임 대통령제에 대한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섰습니다.
「34.8%가 4년 중임 대통령제의 개헌에 찬성했고 권력구조를 바꾸지 말고 5년 단임제를 유지하자는 의견은 33.4%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이 외교와 국방을, 총리가 내정을 책임지는 분권형 대통령제가 16.5%로 나타났고 의원내각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4년 중임 대통령제로의 개헌은 30대와 40대가 가장 지지한 반면 20대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현행 5년 단임제로 유지하자는 의견은 20대에서 가장 높았고 40대는 24.7%로 가장 낮았습니다.
「복지 확대를 위한 증세 정책에는 절반 이상의 국민이 지지했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적폐청산이냐 정치보복이냐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찬성했고 정치보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5.9%로 나타났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서도 적폐청산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