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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냐 사냐 하는 순간엔 지 밖에 모르는 게 사람이야 그냥 사랑하는 사이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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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에게 구조돼 실려가는 어린 문수(박시은)
붕괴된 건물 속에서 소리치는 어린 강두(남다름)
"죽냐 사냐 하는 순간엔 지 밖에 모르는 게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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