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서울 콜센터발 집단감염…수도권 '코로나 뇌관' 되나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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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그리고 대규모 집단감염입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지금 이 시각까지 60명이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지금 조사를 받고 있는 직원들에 가족들까지 감안하면 확진 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그럼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홍지용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 기자, 지금 뒤로 보니까 아마 건물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것 같은데 선별진료소는 오늘(10일) 몇 시까지 운영이 되는 겁니까?
3. 콜센터에서 시작된 감염은 서울 구로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번져나갔습니다. 직원들은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살면서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 콜센터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했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종일 통화를 해야 해서입니다. 또 좁은 공간에 서로 붙어 있어 감염 위험이 컸던 걸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5. 이 콜센터가 있는 건물에는 140세대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콜센터 직원들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쓰는 만큼 많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건물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엔 주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6. 이렇게 콜센터에서 일하는 사람은 전국적으로 30만 명입니다. 다른 콜센터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좁은 책상에 붙어 앉아서, 그리고 같은 헤드셋을 돌려 쓰는 경우도 있는데, 별다른 대책이 없었다는 겁니다.
7. 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은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입니다. 게다가 아직 감염원도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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