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양아치 같은 공천…황 대표가 바로잡아달라"/ JTBC 정치부회의

미래통합당에서는 계속 공천을 하고 있는데요. 그 전 자유한국당의 전 대표였죠,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늘(9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얘기했던 경남 양산을에 공천을 못 받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뭐라고 했습니까?

[최종혁 반장]

아시겠지만,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당초 고양이였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고민하다가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소위 '압박'으로 경남 험지로 불리는 양산을로 이동을 했었죠. 그런데 공관위에서 컷오프를 시켰습니다. 그러자 홍 전 대표 '"양아치 같은 공천'"이라고 비판을 했고요. 오늘 기자회견에서 곧바로 탈당을 하고 무소속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일단 '"이번 공천은 공천이 아니라 김형오 위원장의 막천'"이라며 황교안 대표에게 '"바로 잡아 달라'"고 요청을 해왔는데요, 들어보시죠.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 이 당에 25년을 헌신하고 당 대표를 두 번 하고 대선후보까지 하면서 당을 구한 저를 지난 40여 일간 모욕과 수모를 주면서 내팽개친다는 것은 정치 이전에 인간이 할 도리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 공천은 원천무효입니다. 선거도 임박하고 하니 조속히 답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 이후에는 제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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