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7일 (월) JTBC 아침& 다시보기 - 신규 확진자 600명 안팎 예상

1. 신규 확진자 600명 안팎 예상

어젯밤(16일)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62명으로 오늘 0시 기준으로는 6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직전 3주 동안 일요일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 병원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환자와 간호사 등 11명이 확진됐는데, 감염자 모두 백신을 맞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김포~부천 광역급행 논란

경기도 김포시에서 부천시까지만 연결하기로 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일부 열차를 서울 여의도나 용산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직결 노선 등이 사업자와의 협상을 통해 확정될 예정인데,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여전히 서울 강남을 거쳐 하남까지 연결돼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논란이 사그라들지는 미지수입니다.

3. 이낙연 '사면론' 사과…주자들 호남행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광주를 찾아 두 전직 대통령 이명박, 박근혜 씨의 사면을 건의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1주년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의 다른 대선 주자들도 잇따라 호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4. 200여명 사망…안보리 첫 공개회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이 이어지면서 어린아이들을 포함해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앞서 두 차례 회의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유엔 안보리는 처음으로 열린 공개회의에서도 공동대응방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5. 이스라엘 유대교 회당 구조물 붕괴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서 종교행사 도중 조립식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최소 2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직까지 완공되지 않은 회당에 650명의 신자가 몰렸는데, 위험하다는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강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미 공화 '도로 트럼프당' 우려 고조

미국 공화당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볼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는데,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존재감이 상당해지는 걸 막을 수는 없을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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