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박사] 온난화 속에서도 추워진 '대설'…왜?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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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시간입니다.
개편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게 됐는데요.
앞으로도 날씨에 대한 모든 것, 한 걸음 더 들어가겠습니다
오늘(7일)은 겨울의 세 번째 절기인 '대설'입니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하지만 일부 지역에 눈발만 날리면서, 그 의미가 무색한 하루였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절기와 실제 날씨가 안 맞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10년간 겨울 절기들의 최저기온을 보면, 입동과 대한 등 5개 절기는 옛날에 비해 따뜻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대설은 유일하게 기온이 낮아졌는데요.
2010년 이전까진, 대설도 기온이 오르는 추세였는데, 이후부터는 기온이 점점 낮아진 겁니다.
온난화인데, 왜 기온이 떨어진 걸까요?
북극이 뜨거워진 탓에 녹아내린 해빙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10년 주기로 해빙의 평균 면적을 보면, 점차 작아져서 지난 10년은 면적이 가장 작은 상탭니다.
가을철 북극해빙의 면적은 우리나라 초겨울 추위에 영향을 주는데요.
해빙이 많이 녹을수록, 초겨울 한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지난 10년간, 이런 현상이 잦아지면서, 대설에도 기온이 낮았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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