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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장동익 "언론플레이식 경찰 사과…항의 전화도 해봤지만" (2021.02.05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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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0월, 두 가족이 부곡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온 가족이 몇 번이고 함께 꺼내 봤을 사진입니다. 하지만, 바로 한 달 뒤 두 가족에게 함께란 단어는 사라졌습니다. 가장인 최인 철씨와 장동익 씨가 낙동강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경찰에 끌려 간 겁니다. 그게 21년 옥살이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법원은 어제(4일) 재심을 통해 경찰의 고문을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렇게 누명을 벗기까지는 3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경찰청의 사과 입장문은 뿌리고 받기까지 불과 1초 남짓이 걸렸습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과였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번지수도 아니었습니다. 수신자는 당사자들이 아닌 기자들이었습니다.

그럼 최인철 씨와 장동익 씨를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지요. 방금 전에 30여 년 전 사진을 봤습니다. 시간이 너무나도 오래 걸렸습니다. 먼저 최인철 선생님 어제 재심에서 무죄라는 재판부의 결정을 들으셨을 때 어떠셨는지요.

Q. 30년 전 단란했던 가족…'무죄' 결정 들으니

Q. 억울한 옥살이, 길고 긴 싸움…재심 과정은?

Q. 재심 '무죄' 뒤 경찰청 입장 어떻게 들었나

Q. 직접 사과 안 한 경찰…항의 전화에 답변은?

Q. 당시 수사 경찰관들 재심 때 법정 증언은?

Q. '무죄'만으론 치유되지 않을 상처…가족들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305/NB11991305.html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서복현앵커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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