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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역 옆은 1억 올랐는데…역세권 안에서도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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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집을 살 때 역세권을 주목하라는 말이 있죠.
아무래도 역 주변 부동산 시세는 높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같은 역세권으로 불리지만 자그마한 거리 차이에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입주를 앞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대규모 2개 단지의 입주물량만 5천 세대인데, 최고 1억 원 가까운 웃돈이 붙었습니다.

남북 경협 호재와 더불어 인근에 GTX 노선이 들어설 거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경기 파주시 공인중개사
- "34평 프리미엄이 8천에서 1억 원 사이거든요. 아무래도 GTX 역사 가깝고, 남북 화해무드 같은 여러 가지 좋은 소재가 많아서."

하지만, GTX 예정지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분위기는 사뭇 달라집니다.

GTX 예정 역사에서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진 이 아파트 단지는 학군과 상권이 비슷하지만, 매매 가격은 올 초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역세권 중심의 인기는 청약 성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됩니다.

기존 3호선에 신분당선이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는 삼송역.

여기서 도보로 불과 4분 떨어진 한 주거용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도시의 경우 교통망 체계가 전철로 연결이 될 경우 역세권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대도시 생활권이 버스보다는 지하철 중심으로 형성돼서 역 접근성이 높을수록 생활이 편리하고 공실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역과의 거리에 따라 집값 프리미엄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같은 역세권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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