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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목적으로 성추행도"…경주시체육회 '팀 닥터' 고발 / JTBC 정치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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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가 남긴 마지막 음성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반박할 증거가 없다" 얼마나 낙담을 했을까요. 어쩌면 김규봉 감독과 선배 선수들이 국회에서 그토록 당당했던 이유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규봉/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 (지난 6일) :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

[장모 전 경주시청팀 주장 (지난 6일) : 없습니다.]

[경주시청 철인3종 선배 선수 (지난 6일) : 사죄할 것도 그런 것도 없습니다.]

또 한 명의 가해자, 팀 닥터도 용이주도했습니다.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을 시도했습니다.

[스포츠공정위 관계자 : 고인 최숙현 선수 휴대폰을 무조건 입수를 해라. 물에다 빠뜨리든지 제거하라고 지시까지 했다는 거예요. 안씨가.]

이 팀 닥터, 다른 선수들에게도 폭행과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피해자만 16명입니다. 경주시체육회는 팀 닥터를 검찰에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치부회의 #조익신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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