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 체납독촉 노숙인, 또 다른 독촉장…내야 할 돈만 2천만원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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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술집 사장으로 돼 있어 난데없이 세금 36억 원을 내라고 독촉을 받고 있는 노숙인이 있습니다. JTBC가 앞서 보도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도용됐는데도 제대로 확인을 안 한 건 세무서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정수기 10대, 인터넷 회선 8개, 휴대전화 5대도 이 노숙인 이름으로 돼 있는 게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금도 매달 몇 백만 원을 내라는 독촉장이 날아오고 있습니다. 내야 할 돈이 적게 잡아도 2천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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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환희기자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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