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대목동병원 압수수색…인큐베이터 등 압수
상세정보
【 앵커멘트 】
경찰은 이대 목동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의료기구와 의약품, 진료기록 일체입니다.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자를 든 경찰관들이 우르르 병원으로 들어섭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병원 11층의 중환자실과 지하 1층의 전산실입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인큐베이터 등 의료기구와 각종 진료 기록 일체를 확보했습니다.
병원 측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압수수색을 지켜봤습니다.
▶ 인터뷰(☎) : 병원 관계자
- "대응할 게 뭐가 있겠어요. 협조해 드리고 하는 거죠 뭐."
경찰은 보건 당국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치료 중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당시 당직을 선 전공의와 간호사 등 모두 11명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기계적 결함 등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의료기기 제조사 관계자 등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