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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회의] 불붙는 인적쇄신 논의…멈췄던 보수통합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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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연말 정기국회, 또 이어진 임시국회까지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면서 한동안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자유한국당의 불출마 선언, 오늘 부산 기장 출신 윤상직 의원이 다시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죠. 덕분에 2016년 '진박 후보'라는 수식어를 달고 아주 무난하게 공천을 받았더랬죠. 이렇게요.

[최경환/당시 새누리당 의원 (2016년 2월 1일) : (윤상직 후보를) 진실한 사람이니, 뭐 진박이니, 뭐니 이렇게 비아냥거리고 조롱해서 되겠습니까, 여러분!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국회에 들어가서 제대로 나라를 위해서…]

바로 그랬던 윤상직 의원, 오늘 갑작스레 다소 갑작스레 총선 불출마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일단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보수 몰락에 대한 책임, 지겠단 겁니다. 왜 하필 본인이 그 책임을 지겠다고 한 걸까요. 이렇게요.

[윤상직/자유한국당 의원 : 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 비서관과 차관을, 박근혜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두 분의 대통령께서 영어의 몸이 되신 걸 보며 보수몰락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윤상직 의원 당의 세대교체도 촉구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진입을 위해 고인 물인 자신 비켜서겠다는 거죠. 이렇게요.

[윤상직/자유한국당 의원 : 우파적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들로 채우는 세대교체를 이뤄 달라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자유한국당의 변화입니다.]

윤 의원 관료로선 연륜이 깊지만 그렇다 한들 초선 의원입니다. 3선 이상 중진들의 용퇴 선언, 어째 잘 들려오지 않습니다. 지난 4일이였죠. 3선 김영우 의원 이후로 20일 넘게 감감무소식입니다.

이런 가운데 역시 패스트트랙 정국 탓에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던 보수통합, 일단 말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얘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제였죠.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대독한 황교안 대표의 병상 메시지 중에 통합 관련 대목입니다. 이렇게요.

[배현진/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어제) : 좌파독재 저지를 위해 머릿속에 있는 다른 생각들은 다 비웁시다. 한 줌 생각의 차이는 다 덮고 힘을 합칩시다.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자유대한민국이 무너지는데 당의 울타리가 무슨 소용입니까.]

홍준표 전 대표 오늘 SNS에 글 올려서요. "거악에 맞서려면 혼자 힘만으론 안 된다는 거 잘 알았을 거다"라면서 진정성있는 보수우파 통합만이 살 수 있는 우리의 길이다"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모범사례를 언급했는데요. 이렇게요.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음성대역) : 90년 1월 22일 3당 합당 때처럼 통합 비대위 구성을 통하여 보수·우파 빅텐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이 얘기는 "통합 오케이 근데 당신은 내려와" 이 얘기죠. 한국당 대표하면서 통합할 생각 말고, n분의 1로 참여하라 이겁니다. 글쎄요, 이건 황 대표 입장에서 선뜻 받기엔 부담스러운 요구 같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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