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4일 (목) 아침& 다시보기 - 오늘 수능 '서울 첫 영하권'

1. 오늘 수능 서울 첫 영하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14일) 입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체감 온도는 영하 6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대관령의 체감 기온도 영하 13도에 이릅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빙판길도 우려됩니다. 낮 최고 기온도 어제보다 6도에서 8도 가량 낮겠습니다.

2. 1185개 시험장 54만 8천명 응시

오늘 전국 1180여 곳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집니다. 54만 8000여 명이 올해는 지원을 했습니다. 오늘 본 시험 성적표는 다음달 4일에 응시생들에게 배부됩니다.

3. 나경원 8시간 40분 고강도 조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어젯밤 늦게까지 8시간 40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서울남부지검을 떠나면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자신이 책임 지겠다"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4. 검찰 직접수사 37곳 추가 폐지

전국 검찰청에서 특별수사부 4곳이 폐지된 데 이어 직접수사부서 37곳을 추가로 없애는 방안을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대로 확정이 된다면 직접수사가 가능한 부서는 4곳만 남게 됩니다.

5. 북, 경고 메시지…미 "훈련 조정"

북한이 '한·미 연합 공중훈련' 중단을 촉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 미국의 군사 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6. 홍콩 내전 상태…게릴라식 시위

시위가 격화되면서 사실상 내전상태에 들어간 홍콩에서 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게릴라식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정부는 학생들의 시위를 막기 위해 오늘 모든 공립학교에 대해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잠시 뒤 홍콩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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