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위안부' 망언의 뿌리…그칠 줄 모르는 '왜곡 주장'
상세정보
1. 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류석춘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류 교수의 전공 수업은 지금 중단된 상태인데요. 오늘(24일) 교양 수업에는 예정대로 나왔다고 하는군요. 류 교수는 "해당 발언은 오해였다"고 해명했지만, 학생들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2. 류석춘 교수는 위안부 망언뿐만이 아니라 외국인을 혐오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는 주장이 나와서 연세대가 지금 논란에 빠져 있습니다. 한 중국인 학생에게 국적과 언어를 이유로 모욕을 줬다는 것인데 류 교수는 "대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3. 류석춘 교수의 발언은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책인 '반일종족주의'를 권하고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하지요. 강제징용과 위안부 역사를 부인하는 이 책은 마치 사실처럼 대학과, 교회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 중 1명인 이우연 위원이 일본 극우 단체들의 지원으로 UN 연설에 이어서 일본 현지 강연회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해당 단체 중 한 곳은 소녀상을 조롱하는 친일 미국인 유튜버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우연 위원과도 직접 저희 취재진이 만났는데, 그 내용은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4. 저희 취재진은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 저자인 이우연 위원을 직접 만났습니다. 이 위원은 일본의 강제징용은 없었다, 또 위안부 피해 할머니 증언도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하지만 그 근거들이 대부분 일본 정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내용이거나 소수 피해자의 증언을 왜곡했다는 지적입니다.
5. 보신 것처럼 반일종족주의 내용이 황당해 보일 수 있지만 유튜브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사실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이를 취재해 온 탐사부 유선의 기자와 해당 주장을 좀 검증해보고 이들과 일본 극우 단체들간에 관계에 대해서도 한걸음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 류석춘, '교양수업'은 예정대로…연대 총학 "파면 촉구"
☞ 류석춘, 외국 학생엔 '혐오 발언'?…"어눌하다며 모욕"
☞ '반일종족주의' 저자 뒤엔 '일본 우익'…친일 유튜버도 지원
☞ "징용 피해자 등 증언 달라져" 왜곡 주장…학계 큰 반발
☞ 사실처럼 퍼지는 '황당' 주장…일 극우단체와 관계는?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JTBC뉴스룸 #위안부피해_망언 #반일종족주의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