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UNJA
환영합니다
로그인 / 등록

"모디, 무슬림 탄압"…방글라데시 '반인도 시위' 격화 / JTBC 아침& 세계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공유해주세요!

URL

이 영상을 비추천하셨습니다. 피드백주셔서 감사합니다!

Sorry, only registred users can create playlists.
URL


추가됨

상세정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모디 총리의 방문에 항의하는 반인도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비롯해 주요 도시 곳곳에서 수천 명이 반인도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슬람 강경파와 학생들이 시위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디 총리가 인도에 살고 있는 무슬림들을 탄압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디 총리가 인도 구자라트 주 총리로 재임하던 2002년 당시 힌두 극우세력이 무슬림 수천 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것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총 인구의 약 90%가 무슬림으로, 이번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반인도 시위 참가자 : 모디는 테러리스트입니다. 모디는 구자라트의 도살자입니다. 그가 방글라데시에 왔지만, 방글라데시 무슬림들은 그를 보고싶지 않습니다. 이 땅의 무슬림들은 (모디를 초청한) 집권여당 역시 보고싶지 않습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총기까지 동원해 강제 진압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10대 소년 등 13명이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는데, 경찰은 사망자 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시위는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도로에 불을 지르고 힌두교 사찰 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8일에는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시위 참가자의 말, 계속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반인도 시위 참가자 : 평화로운 시위를 벌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찰 총격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총파업을 외치고 있습니다.]

모디 총리의 이번 방글라데시 방문은 1971년 인도의 지원으로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에서 분리 독립한 지 5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도 총리의 첫 번째 해외 방문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모디 총리는 백신 외교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앞서 방글라데시에 200만 회 접종 물량의 인도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무상으로 전달했고 이번에 120만 회분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글라데시 방문 배경과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격화되고 있는 반인도 시위의 배경, 인도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찬완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280/NB11998280.html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s://news.jtbc.joins.com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s://jtbc.joins.com)

댓글작성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