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스튜디오 실장 추정 남성 북한강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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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스튜디오 실장 추정 남성 북한강서 투신
【 앵커멘트 】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정 모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북한강에 투신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나오자 정 씨가 부담감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북한강 다리 위에서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제 아침 9시 20분쯤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양예원 씨 사진 유출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40대 정 모 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정 씨는 다리 위 갓길에 자신의 차를 세워둔 뒤, 다리 중간 지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어제 오전 10시 양예원 씨 사진 유출 사건 피의자로 경찰 출석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변호사만 나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오전부터 투입돼 시신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고, 오늘 오전 9시부터 수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