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부리 듯이…" 불길 맞서는 소방관, 더 힘든 건 '간부들의 횡포'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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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소방관들의 눈물…"간부가 하녀 부리듯 갑질하고 수당 빼돌려" (20.12.09)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길바닥에서 쪽잠을 자는 소방관들. 많이 봐 온 모습이지만 정작 소방관들은 이런 건 중요치 않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고되게 일하는 건 맞지만 참을 수 없는 문제는 따로 있다는 겁니다. 우선, 소방서 내부에서 벌어지는 횡포입니다. 한 간부는 달력에도 없는 4월 31일에 출근을 했다며 수당을 타가는가 하면, 쉬는 날 불러내서 사적인 일을 시킨다고 소방관들은 말했습니다.
■ [단독] 소방 구조보트로 '물놀이'…구조한 유기견 시장에 팔기도 (20.12.09)
저희가 취재를 더 해보니 소방서에서의 다른 문제들도 나왔습니다. 바다에서 사람을 구하는 구조 보트에 지인들을 태워주거나 구조한 유기견들을 시장에 내다 팔기도 한 겁니다. 이런 일들이 있었던 부산 소방은 정부로부터 전국 소방서들 가운데 가장 '청렴'하단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 [단독] 소방서장 맘대로 승진심사?…"1차 평가자 도장 가져가" (20.12.10)
화재 현장에서 불을 끄고 사람을 구해내는 주역들. 말단인 소방사부터 소방교, 소방장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의 승진 심사는 현장을 이끄는 119안전센터장이 먼저 1차로 평가하고, 2차 평가는 소방서장이 합니다. 그런데 심사 철만 되면 일부 소방서에서 센터장의 업무 도장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서장 마음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라는 폭로가 터져 나왔습니다.
■ [단독] '승진 뇌물' 소방 간부들…징계 2년 뒤 줄줄이 승진 (20.12.10)
소방 간부들에 대한 특혜성 인사도 소방관들의 사기를 꺾고 있습니다. 검찰이 10년 전 승진을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부산소방본부 소속 간부들을 재판에 넘겼는데, 징계를 받고도 대부분 승진했습니다. 직원들은 반발했고 소방본부는 규정상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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