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연일 500명대 확진…'2.5단계' 격상 여부는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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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26일)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5백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댄스교습소, 교회, 우리 주변에서 확진자가 수십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다 5백 명이 천 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집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러한 확산세를 지금 막지 못한다면 하루 일천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거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이 그 고비라고, 정부는 콕 집어 당부했습니다. 며칠 더 상황을 지켜본 뒤에 모레, 일요일에 거리두기 단계를 더 올릴지도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주말은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고, 마스크 꼭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서울에서는 마스크 제대로 안 쓴 연기학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또 확인됐습니다.
2. 그런데 수도권만 불안한 게 아닙니다. 사흘 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서 통째로 격리된 공주 요양병원에서 또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격리된 병원 안에 있던 사람들을 다시 검사했더니, 그중 21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그 안에서 감염이 이뤄진 거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인데, 시는 병상 구하기가 어려웠다며 오늘(27일)에서야 뒤늦게 병원 안에 있던 약 100명을 다른 시설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3. 그런데 답답한 소식이 또 있습니다. 경남 진주시 이장과 통장들이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뒤,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 와중에 강원도 속초시 소속 공무원들이 제주에 단체 출장을 갔습니다. 고생한 직원들 좀 쉬게 해주겠다는, 그런 성격의 출장인데 출장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어겼다는 지적입니다.
4.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단계도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실제 감염 확산이 크게 늘어 위기감이 큽니다.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또 한 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있을지가 궁금하죠. 취재기자와 짚어 보겠습니다.
5. 이제 다음 주면 수능인데요. 오늘(27일) 코로나19 시험장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작년과는 많이 달라 보이죠. 수능이 또 다른 집단감염의 고리가 되지 않도록 정부는 시험장을 집중 방역하는 동시에, 학원들 대면 수업하는지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6. 요즘은 모두에게 축복받아야 할 결혼식도 걱정해야 할 게 많습니다. 미루다 미루다 어렵게 잡은 결혼식이지만,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서 졸지에 손님을 백 명 아래로 줄여야 하는데, 여기서 예식장과 예비부부 사이 갈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원래 예약한 사람 수대로 돈 다 받아야 한다는 입장과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으니 비용 깎아달라는 입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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