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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이고, 무릎 꿇고…여야의 '읍소 전략'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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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여야 선거전의 키워드는 반성과 읍소가 돼가고 있습니다. 단체로 무릎을 꿇는 진풍경도 어제 보여줬죠. 막판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전략인데 이번에도 통할 것인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허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유세를 일시 중단한 채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저희들의 용서를 받아주시고, 다시 한 번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고 도와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읍소를 넘어 반성 모드로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하루 전엔 대구 지역 후보들이 단체로 무릎을 꿇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반성을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당과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호남 지역에선 여당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김종인 대표/더불어민주당 비대위(어제) : (광주 경제가 어려울 때) 정치는 광주시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여야 정치권의 읍소 전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막판 표심을 자극하겠다는 노림수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러나 선거 때마다 반복돼온 전략이어서 그 효과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3당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새누리와 더민주 양당을 싸잡아 또 다시 병이 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새누리당을 겨냥해 선거 때 큰 절 한 번 하면 뽑아줄 것이란 생각 자체가 참으로 오만한 모습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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