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4일 (월) JTBC 아침& 다시보기 - 수도권 지역 2단계로 완화

1. 수도권 지역 2단계로 완화

2.5 단계였던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14일)부터 2단계로 완화됐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매장 내 이용이 가능하고 음식점들은 밤 9시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위험 시설 12개 업종 가운데는 PC방의 영업만 허용됐고 노래방과 클럽 등은 계속해서 문을 닫습니다.

2. 이번 주도 수도권 원격수업

거리두기 단계가 이렇게 내려갔지만 수도권 지역 학교의 원격수업은 오는 일요일까지 유지되는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정부가 오늘 교육감들과의 회의를 거친 뒤 결정합니다. 300인이 안 되는 중소형 학원들은 오늘부터 운영할 수 있습니다.

3. 추미애, 아들 문제 "국민들께 송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절차상의 문제가 없었다며 야권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4. '선거 개입' 함바 브로커 유상봉 구속

지난 4월 총선에서 무소속 윤상현 의원을 당선시키려고 선거에 불법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 현장 식당 브로커 유상봉 씨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지난주 영장심사에 나오지 않고 행방을 감춘 유씨를 경찰이 어제 붙잡은 뒤 곧바로 저녁에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5. "2017년 미, 북 선제공격 계획 마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018년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이 매우 가까웠다'고 말했고 2017년 미국은 실제로 북한을 선제 공격할 계획도 마련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는 이번 주에 출간됩니다.

6. 네팔 '우기' 산사태…10여명 사망

유례없이 혹독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네팔에서 산사태로 1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우기에 폭우 피해로 숨진 사람이 300명이 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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