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황사 영향…오후 수도권 초미세먼지 ↑

오늘 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됐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겠고,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오후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가리키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더 높겠습니다. 서울 24도, 강릉 등 동해안 지방도 30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오늘 3개월 날씨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올 여름 평년보다 무덥겠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음 달부터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할 수 있는 호우특보 기준이 변화될 전망인데요. 태풍은 약 2개 정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대비를 해주시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로 서늘하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 한낮에 26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북부 동해안에서는 내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