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Y - I Won`t Pray MV

불가리아에서 온 기타리스트, 작곡가이자 가수인 'MIRY (Miryan Kostadinov)' 의 첫 번째 자작곡 [I Won`t Pray]

작곡과 작사 모두 직접 작업하였으며, 어쿠스틱 기타와 생생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팝과 록의 놀라운 믹스쳐를 만들어 냈다. 그 결과물은 중독성 있고, 감성적이며 솔직하다. 이 곡은 'MIRY' 에게는 꽤 사적인 곡이기도 하다. "제가 작곡한 이 곡은 모두가 잘 아는 슬픈 감정, 바로 짝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사랑하지만 그 사람은 나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 말이죠.) 처음엔 고통과 씁쓸함이라는 감정에 기대어 곡을 쓰기 시작했는데, 곡의 후반부까지 다 쓰고 나니 가장 끔찍한 고통은 이미 극복한 후였어요. 실연을 겪은 사람들이 ‘내 삶은 끝난 게 아냐. 아직 인생엔 많은 게 남아 있고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어’라고 느끼는 순간이 저한텐 바로 이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은 모두 이 감정을 겪어 봤고, 우리 모두 가까운 사람을 잃고 나서도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죠. 우리는 살면서 깨진 마음의 조각들을 다시 붙이는 법을 배워나가요. (절대 전과 같지 못하겠지만요.) 다시는 고통을 느끼지 않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아낌 없이 전부를 줄만한 무엇, 혹은 누군가를 계속 찾아 헤매는 법도 배우게 되죠."

'MIRY' 는 1992년 8월 21일에 불가리아 중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University of Huddersfield 의 아트&디자인 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였는데, 18세부터 노래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시작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몇 년간 길에서 버스킹을 하기도 했다. 그의 노래와 연주에 대한 수많은 찬사를 통해 그는 옳은 길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불가리아에서 방영된 TV 프로그램 "X Factor" 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유명해졌으며, 최종 6위를 차지한 후 최근 싱글을 발매하였다. 'MIRY' 는 라이브 공연을 사랑하는 아티스트이며, 2015년에는 불가리아와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가진 50회의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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