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도, 다쳐도…청소년 노동자들 "그냥 참고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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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겨울 방학 맞아서 일을 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일을 하다 보면 네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어려운 상황을 겪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 노동청이나 관련 단체로부터 거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참고 그냥 일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깝습니다. 일을 하다 다치거나 부당한 상황에 처해도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합니다.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일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이자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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