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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Jung Jin Young)의 죽음으로 원망 받는 이정재(Lee Jung Jae) ′꽃이 지는 건 한순간…′ 보좌관(Chief of Staff)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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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긴 어려운데, 지는 건 한순간…′
성민(정진영)의 장례식장에 온 태준(이정재)
아무 걱정 하지 말라던 태준에 대한
원망을 감추지 못하는 아내와 보좌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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