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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폭행자 공안이란 증거 없다"…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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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홀대 논란 속에 중국의 관영 언론들은 한중 정상회담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물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편집을 했죠.
사진 기자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오히려 기자가 규정을 어겼다거나, 공안이 폭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습니다.
김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1면 톱기사로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열 사진을 싣고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에 대해 두 나라 정상이 뜻을 모았으며, 시 주석이 대화를 통한 비핵화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영방송인 CCTV도 양 정상이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두 나라 정상은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도 역사적 근거를 들며 한중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어제)
-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입니다. 일본 식민 지배와 침략에 함께 맞섰고, 해방을 위해 싸웠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진기자 폭행 사건에 대해선 침묵하거나 치졸한 보도 행태를 보였습니다.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는 한국 기자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며 오히려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또 일부 악플을 인용해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기자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가해자가 공안이라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방영된 NHK 방송에서 해당 폭행 장면의 화면이 정지돼, 중국 당국이 언론 통제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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