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5일 (목) JTBC 아침& 다시보기 - 고위공직자 10명 중 8명 재산↑

1. 고위공직자 10명 중 8명 재산↑

고위공직자 1800여 명의 재산 신고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재산이 늘어난 고위공직자는 1496명으로, 10명 중 8명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년 동안 재산이 1억 원가량 늘었고 21대 국회의원 중 주택을 두 채 이상 가진 사람은 모두 4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2. 4·7 재보선 선거운동 시작

다음 달 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5일) 0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서울시장의 박영선 민주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들어가는데, 선거 전까지 13일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3. "안철수, 정권교체 지장 초래할 수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에 나서면 "정권 교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내년에 안 대표가 대선에 나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4. 4차 지원금 추경안 합의…20조 규모

코로나 관련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추경안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가 될 예정입니다. 소규모 농가, 버스 업계 등에 대한 지원을 추가, 확대하기로 하면서 이번 지원금 규모는 20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5. 미 "동맹국에 미·중 택일 강요 안 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집단안보에 위협적이라며, 중국의 강압적 행동에 대한 동맹국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6. 미 누적 감염 3천만명…유럽 봉쇄 강화

전 세계에서 코로나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3000만 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체 인구의 9%가량이 코로나를 경험했다는 것으로, 한편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유럽 나라들은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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