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오월 광주'를 기억하는 사람들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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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한 시민이 자신이 직접 겪은 상황을 담은 자필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40년만에 드러난 기록엔 80년 5월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눈앞에서 총탄이 튀어 올랐다고 했습니다. 소문으로만 떠돌다가 2년 전 사실로 밝혀진 계엄군의 성폭력도 적었습니다. 이 시민은 그때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며 아직도 자책하고 있었습니다.
2.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가장 긴장된 장면을 꼽으라면 바로 광주를 빠져나가려는 택시의 트렁크가 열리는 장면일 겁니다. 가슴 철렁한 순간 군인은 택시를 보내줍니다. 영화 속 이야기처럼 시민의 편에 선 군과 경찰은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때 강경진압을 거부했던 고 안병하 치안감 등 경찰관들의 이야기입니다.
3. 1970년대부터 80년대 초반까지 한국 독재정권의 실상을 외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당시 한국에 있던 외국인들인데요.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참상을 비밀리에 외부에 전한 것도 이들의 덕이 컸습니다. 한국 민주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밤마다 뭉쳤던 월요모임이 대표적입니다.
4. 5·18의 아픔은, 광주에서 나고 자란 미국인 소녀에게도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때 보고 들은 체험은 동화책으로도 나왔습니다. 반백에 접어든 소녀는 헬기를 봤고, 총소리도 분명히 들었다며 사격이 없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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