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박원순 55.9% 1위 예측…김문수 21.2%·안철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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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박원순 55.9% 1위 예측…김문수 21.2%·안철수 18.8%
【 앵커멘트 】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압승으로 나타났는데요.
박원순 후보 캠프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전정인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압도적인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이곳 박원순 후보 캠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지금은 승리를 확신하며 차분히 선거방송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발표 당시에는 지지자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후보가 55.9%로, 각각 21.2%와 18.8%를 기록한 김문수, 안철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로 이어질 경우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장 3선 도전에 성공하게 됩니다.
박 후보는 아직 캠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선거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느 정도 당선이 확실시 됐을 때 캠프에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민주당 야전사령관을 자처하며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에 집중해 왔는데요.
박 후보가 자신했던 서울 25개 구청장 싹쓸이를 실제 이룰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박 후보는 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가 득표율 60%를 넘기면 강남사거리에서 '강남스타일' 춤을 추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