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1천만원 성금…김복동 할머니의 '나눔과 위로'
상세정보
기억하시는지요?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백만원의 성금을 일본에 보냈습니다. 미워하는 것은 일본의 보통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소위 불가역을 조건으로 위정자들이 주고받은 백억원의 돈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오늘(22일) 김복동 할머니께서는 다시 한 번 저희들에게 매우 소중한 성금을 맡겨오셨습니다. 이번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JTBC에 천만 원을 보내오셨습니다. 지진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으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