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억 없다는 술접대 검사들…그날 '통화기록'은 유흥업소를 찍었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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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씨가 폭로하고 검찰이 기소한 검사 술접대 의혹과 관련해 저희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을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술접대를 받은 게 맞다'는 수사 결과에도 검사들은 '"사실이 아니다'" 또 '"기억이 없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일에 검사들 가운데 일부가 택시를 타고 휴대전화를 쓴 기록을 확인해 봤더니 모두 접대를 받은 유흥업소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술자리를 전후로 서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도 확인됐습니다.
■ 당사자 특정 안 됐는데…연락 주고받고 흔적 지우고
김봉현 씨가 술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당일에는 술자리에 참석한 검사들이 정확히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검사들은 그날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검사들은 부서졌거나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모두 휴대전화기를 바꿨습니다.
■ 특수통 검사 3명…그들이 수사받는 '특수한 방법'
법조팀장이자 이슈체커인 오대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술자리에 참석한 걸로 나타난 검사들은 검사들 중에서도 수사 방식을 잘 아는 검사들 아닌가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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