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감내 않겠다" 청와대 강력 반발…북, 폭파 영상 공개 / JTBC News

1. 북한이 오후에 공개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영상입니다. 북한은 말 폭탄도 던졌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6.15 메시지에 대해 "혐오감을 금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도 강하게 되받았습니다.

2. 이렇게 남북 관계 악화되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겁니다.

3. 그런데 사실 그동안 북한과의 주요 대화창구는 통일부가 아니라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제 역할을 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대북라인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은 여권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4. 북한은 오늘(16일)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새벽부터 '말 폭탄'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는 "더 이상 감내하지 않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에 대해 강한 실망감을 표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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