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증상 관광' 확진자에 손해배상 소송 / JTBC 아침&

1. 제주도, 확진 관광객에 손배소

제주도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데도 관광을 강행한 확진자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감기 몸살 증상이 있는데도 해열제를 복용하면서 3박 4일 동안 10곳 이상의 관광지와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제주도가 관광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에서 온 모녀 이후 두 번째입니다.

2. 청주 아파트 화재…100여 명 대피

어제(22일) 저녁 7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42층 짜리 아파트 옥상 기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3. 웅담 밀반입 외국인 일당 검거

반달 가슴곰의 웅담을 러시아에서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외국인 일당이 체포됐습니다. 밀반입과 운송 알선 등 역할을 나눠 웅담을 수차례 들여온 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 개당 500만 원에 팔았습니다. 웅담은 국제 거래가 엄격하게 제한돼 있어서 반입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화면제공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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