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카우보이 SPACECOWBOY - 전환점 Turning Point Official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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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카우보이 정규앨범 ‘The M.A.S.K’
- 5년 만에 정규 2집 공개 ‘음악으로만 말하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일렉트로닉 뮤지션 스페이스카우보이가 총 10트랙을 수록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마스크’(The M.A.S.K)를 공개한다. 스페이스카우보이의 정규 2집 앨범은 2012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디 유니버스’(The Universe) 이후 5년 만이다.

스페이스카우보이의 정규 2집 앨범 ‘더 마스크’는 그가 꼬박 1년을 준비해 공개하는 작품이다. 정규 1집 이후 ‘소피아’(a.k.a 배수정)와 함께 한 ‘힐러’(Healer)를 비롯해 래퍼 팔로알토와 함께 한 ‘그로테스크’(Grotesque), ‘김우주’가 피쳐링에 참여한 ‘인썸니아’(Insomnia) 등 꾸준히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며 동시에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로 작곡 및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해온 스페이스카우보이가 공들인 앨범이다.

‘더 마스크’는 그가 지금까지 발표한 싱글들과 달리, 타이틀곡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를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10곡을 모두 연주곡으로 채웠다. ‘음악만으로 말하는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작품이기도 한 셈이다.

6분에 달하는 타이틀곡 ‘터닝포인트’를 비롯해 수록곡 대부분의 러닝 타임이 5분을 훌쩍 넘으며, 가사 없이 음악만으로 스토리와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하기 위해 앨범 전체의 구성과 각 트랙별 사운드의 질감과 색깔에 섬세하게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소리의 질감과 그에 따른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연출하기 위해 일반적인 일렉트로닉 장르의 음악과 달리 가상악기의 빈도를 최소화 시키고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하나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며 완성됐다.

일렉트로닉 특유의 질주감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터닝포인트’는 소리만으로 곡의 주제와 스토리가 직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드라마틱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총 6분 동안 곡이 전개되며 기승전결에 해당하는 각각 구성별로 각기 다른 사운드를 디자인해 배치했다.

특별히 윤상과 함께 작업한 트랙 ‘Border of your mind(너의 국경)’도 눈길을 끈다. ‘Border of your mind(너의 국경)’은 스페이스카우보이와 윤상의 장점이 극대화 된 곡으로, 곡이 이끌어가는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와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매력적인 트랙이다.

스페이스카우보이는 기존 디지털 믹스 및 마스터링과 다른 질감의 소리를 얻기 위해 윤상에게 적극적인 조언을 구하며 앨범 작업을 마무리 했다.

스페이스카우보이는 국내에서는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일렉트로닉 연주 앨범을 작업하며 소위 귀로 즐기는 감상용 일렉트로닉 음악과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몸으로 즐기는 EDM 사운드의 접점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이번 앨범은 리스너와 클러버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카우보이는 ‘더 마스크’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공연 활동 및 해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