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하룻밤 새 4명 추가 확진…2차·3차 감염 늘었다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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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오늘(6일) 하루 4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제 환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틀 새 7명이 나오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환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명은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습니다. 특히 오늘 확인된 3명을 비롯해 9명은 국내 환자와 접촉한 2차 혹은 3차 감염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사회 이곳 저곳을 다녔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지역사회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2. 2차나 3차 감염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7일)부턴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사람들도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3. 오늘(6일) 확인된 환자 가운데는 중국 우한에서 온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온 뒤에 2주간 서울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경찰까지 나서 뒤늦게 소재를 파악해 검사를 했습니다. 우한에서 온 사람 중에 30명은 아직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4. 어제(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1명은 서울 송파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 사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의 초등학교 세 곳이 급하게 휴교에 들어갔고 단지 안의 시설은 모두 폐쇄됐습니다. 주민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5. 확진 판정을 받은 한 환자가 일하던 GS홈쇼핑은 오늘(6일) 사옥을 임시로 폐쇄했습니다. 출근한 직원 700여 명은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주변의 초등학교들도 급하게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6. 처음 검사에선 아닌 것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바이러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도 또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잠복기 동안엔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7. 태국을 다녀온 환자의 경우 딸에 이어 오빠도 감염된 걸로 오늘(6일) 확인됐습니다. 이 오빠는 국내 22번째 환자입니다. 조선대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8. 가족에게서 감염된 22번째 환자는 사는 곳은 전남 나주고 직장은 광주에 있습니다. 나주의 마을은 사실상 폐쇄됐고 광주시는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휴원했습니다. 이 가족이 정확하게 어떻게 움직였는지 파악하는 게 시급한 상황입니다.
9. 중국 우한이 폐쇄된 건 지난달 23일입니다. 오늘(6일)로 잠복기인 2주가 지났지만 확산 우려는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정책팀의 배양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 4명 늘어 확진자 총 23명으로…9명은 '국내 2·3차 감염'
☞ 정부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커져"…'중국 외' 검사도 확대
☞ 23번 환자는 우한 입국자…30명은 아직도 '소재 불명'
☞ 19번 환자, 송파 대단지 아파트 거주…인근 초교 긴급휴교
☞ 20번 확진자 나온 GS홈쇼핑, 사옥 폐쇄…직원들 집으로
☞ '음성→양성' 사례 또 나와…"증상 없더라도 접촉 주의"
☞ 16번환자 딸·오빠도 '감염'…21세기병원 접촉자는 전원 음성
☞ 22번 환자, 나주~광주 생활반경 넓어…"동선 파악 시급"
☞ '우한 폐쇄' 2주, 잠복기 지났지만 우려 여전…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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