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외국인 학교는 해당 안 돼"…일 유니클로 '마스크 차별'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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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브리핑, '마스크 차별' 입니다.
일본에서 마스크로 벌어진 차별 논란 얘기인데요.
초·중·고등학교에 마스크 삼백만 장 기부하겠단 통 큰 회사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아니 친숙했던 브랜드 유니클로인데요.
지난 15일부터 국립, 공립, 사립 등으로 나눠서 신청을 받아 마스크를 나눠주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교포들이 다니는 조선학교도 신청하려고 어디에 해당되는 지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회사 측은 "외국인 학교는 제외"라고 답을 하더란 겁니다.
결국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취재에 들어가자, 그때서야 회사 측은 "담당자가 잘 못 안 것"이라며 사과했다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끄는 사이, 준비했던 마스크 300만 장은 금세 동이 났다고 합니다.
사실 유니클로는 이전에도 이런 광고 내보내서 논란 빚은 바 있죠.
[옛날 일은 잊어버렸어.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특히 우리나라에 내보낸 광고엔 굳이 '80년 전'이란 의역을 넣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사과 요구하는 한국의 목소리를 조롱한 게 아니냐, 이런 비판 받았죠.
당시에도 "정치적 사안과 관련이 없다" 그러니까 고의는 아니었다는 식으로 해명했는데요.
미안하다고 말만 하면서 같은 실수, 계속 반복해서 저지르면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 거 당연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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