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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형사들도 피해상황 보고 경악"…'n번방' 취재 PD에 묻는다 (2020.03.24 / JTBC 뉴스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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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최광일 PD는 n번방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박사'라 불리던 조씨와 직접 비밀채팅까지 했다고 합니다. 어떤 대화가 얼마나 이어졌습니까?
 
Q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직접 취재했는데?

[최광일/'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PD : '박사' 조주빈 "나는 대한민국 뒤집어야 잡을 수 있는 사람". 조주빈, 취재 무마 위해 피해자들 언급하며 위협.]

· 'n번방'과 유사한 성착취물 유포 채널 포착
[김영주/변호사 : 가해자들 '대피소'라는 채팅창 만들어 계속 활동.]

· "박사방 영상 구해요"…2차 유포도 추적
[승재현/형사정책연구권 연구위원 : 박사방과 유사한 '방'들 20개 정도 남은 것으로 파악.]

· 전 운영자 '와치맨' 징역 3년 6개월 구형
 
Q. 'n번방' 피해자들의 상황은?

[최광일/'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PD : n번방 모방한 유사 범죄행위 계속되고 있어. 조주빈, 거물인 척 하고 피해자들에게 접근. 조주빈, 글 잘 쓴다고 했더니 우쭐거려. 조주빈, 자신이 나이 많다며 거짓말 '형이라 불러라'. 미성년자 피해자들의 고통 호소가 취재 당시 가장 힘들어.]

· 'n번방' 초등학생까지 범행 대상으로 노려
 
Q. 'n번방' 취재 당시 어려웠던 점은?

[최광일/'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PD : 조주빈, 범죄 숨기기는커녕 취재진에 먼저 말 걸어.]

Q.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직접 취재했었는데?

[최광일/'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PD : 암호화폐 돈줄 제한하니 '박사'도 당황. 돈 보낸 사람들, 박사에게도 본인 신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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